웅치기[웅치기/범물점][17/2/21]

괜찮다고 들어서 시켜본 웅치기

가격 : 22000원(한마리, 가게근처는 배달료 없음)

맛 : 고기를 찢어놔서 그런지 살에 양념이 잘 배어 있음
보통맛을 시켰는데 짭짤하면서도 매운맛이 뒤에 올라옴
버섯이 목이, 표고, 새송이가 들어있는듯한데 그럭저럭 괜찮은편
처음먹을때는 몰랐는데 먹다보니 닭고기가 백숙맛이 남
무생채는 간이 좀 약한것 같고 액젓을 넣었는지 비린맛이 있음

장점 : 찜닭과는 다르게 살에 간이 고루배여서 밥이랑 먹기에 알맞음
한마리시켰는데 양이 많은편
버섯도 몇종류가 있어서 식감도 괜찮은편

단점 : 닭고기를 찢어놓기는 했지만 뼈를 완전히 바른건 아님
당면이나 떡같은 다른 부식물은 없음
무생채도 나쁘지는 않지만 먹다보면 묘하게 치킨무가 생각남

기타 : 어머니가 보시더니 폐계라고 이야기함
의외로 매웠는지 저녁에 약간 위장이 고생함